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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한국화의 발전과 월전 장우성 선생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한 미술관이다.

월전 선생은 생전에 한국화단을 위해 사재를 사회에 환원하는 뜻을 세우고 1989년 월전미술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대표 작품과 평생 모은 국내외 고미술품 전부를 재단에 기증하였고, 이를 토대로 1991년 서울시 팔판동에 월전미술관이 건립되었다. 월전 선생은 그 규모와 역량을 확충하고 공익적 성격을 더욱 분명히 하고자 월전미술관을 이천시립월전미술관으로 전환한다는 유지를 남기고 2005년 서거하였으며, 그 뜻을 받들어 2007년 6월 재단법인 월전미술문화재단과 유족으로부터 월전선생님의 유작과 월전미술관 소장품 1532점을 기증받아 이천시립월전미술관으로 새롭게 개관하였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의 5가지 목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이천을 대표하는 미술관, 이천의 자부심인 미술관, 나아가 우리나라가 세계에 자랑하는 미술관이 될 것을 지향한다.

  1. 월전선생의 작품을 상시 전시함으로써 세계인과 우리 국민들에게 그의 격조 높은 예술세계를 언제나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
  2. 다양한 전시기획으로 미술문화를 선양하고 지역문화의 촉매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3. 고미술 소장품 전시를 통해 유물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인식하는 문화교육에 기여하고자 한다.
  4. 체계적, 지속적 학술 연구를 통해 월전예술의 역사적 위상을 확립하고자 한다.
  5.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미술관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연혁

2022

4.7.
기획전2 <월전우화>
10.6.
기획전3 <빛과 넋: 장상의張相宜 60년>
12.10.
제9회 월전학술포럼 <문인화의 원류>

2021

3.
한국서예 소장품 자료집 「한국서예Ⅱ」발간
4.15.
기획전2 <정중동의 미학: 한국 현대 춤 그림>
9.30.
기획전3 <철필휘지鐵筆揮之: 철농鐵農 이기우李基雨의 글씨와 새김>
10.
7,8회 월전학술포럼 논문집 「산수와 풍경 사이」발간

2020

4.23.
기획전2 <망: 자연, 바다, 독도 그리고 화가의 눈>
9.24.
기획전3 <눈으로 떠나는 여행>
12.5.
제8회 월전학술포럼 <20세기 후반 한국의 산수화>
12.
한국서예 소장품 자료집 「한국서예Ⅰ」발간

2019

4.18.
기획전2 <자연의 본질을 찾아서: 벽경 송계일의 작품세계>
10.2.
기획전3 <쌍벽: 남농과 월전의 세계>
11.16.
제7회 월전학술포럼 <20세기 전반 한국 산수·풍경화>
12.
중국도자 소장품 자료집 「중국도자」발간

2018

11.10.
제6회 월전학술포럼 <20세기 후반 동아시아의 문인화>
12.
5,6회 월전학술포럼 논문집 「20세기 동아시아의 문인화」발간
12.26.
미술관 조선도자 소장품 자료집 「조선도자」 발간

2017

6.
아트숍(구.뮤지엄샵) 리모델링
11.11.
제5회 월전학술포럼 <20세기 전반 동아시아의 문인화>
12.30.
미술관 고려청자 소장품 자료집 「고려청자」발간

2016

2.
미술관 중국회화 소장품 자료집 「중국회화」발간
11.5.
제4회 월전학술포럼 개최
12.26.
미술관 한국회화 소장품 자료집「한국회화」발간
12.27.
3,4회 월전학술포럼 논문집「현대 한국화韓國畵의 여명黎明」발간
12.
수장고 증축(제2수장고)

2015

1.
1,2회 월전학술포럼 논문집 「월전, 전통을 넘어」발간
11.28.
제3회 월전학술포럼 개최

2014

11.8.
제2회 월전학술포럼 개최

2013

5.25.
「화맥인맥畵脈人脈」(컬처북스) 2쇄 발간
10.25.
제1회 월전학술포럼 개최

2012

2.
「월전 장우성 논문공모 당선작 논문집」발간
3.15.
「월전 장우성 시서화 연구」 (열화당) 발간
4.20.
「월전을 그리다」발간
4.20.
100주년 기념 특별전 <월전의 붓끝, 한국화 100년의 역사>
4.20.
도록「월전의 붓끝, 한국화 100년의 역사」발간
7.7.
월전 장우성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 <유럽을 열광시킨 바리톤 이응광 초청공연>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이천)
12.
월전탄생 100주년 논문집 「월전 연구의 새로운 모색」발간

2011

4.23.
기획전 <한국수묵대가 장우성·박노수 사제동행>
6.1.
「 월전수상月田隨想-월전 장우성의 수필과 소묘」발간

2010

10.22.
기획전 <당대 수묵대가 장우성·푸쥐안푸>
12.
미술관 고미술소장품 자료집 「서화선집書畵選集」발간

2009

4.1.
기획전 <월전미술상 수상작가 초대전>
5.1.
특별전 <월전, 달 아래 홀로 붓을 들다>
12.1.
한·중 국제교류전 <한국 예술대가, 월전 장우성> (관산월미술관, 심천, 중국)

2008

3.7.
기획전 <월전의 꽃, 봄을 품다.>

2007

1.18.
준공
6.
미술관 조례 제정
7.18.
위수탁 협약 체결
8.14.
이천시립월전미술관 개관식 개관기념전 <월전, 그 격조의 울림>

2006

3.21.
미술관 설립협의

2005

3.10.
현상설계공모당선작 선정
7.27.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9.26.
미술관 공사 착공

2004

3.8.~4.21.
미술관유치 타당성 검토
5.21.
미술관 건립 계획 방침 결정
5.29.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11.10.
도(道) 투융자심사 완료
11.6~15.
현상설계공모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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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전관 사진

월전관은 월전 장우성 선생 생전의 마지막 작업실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하여 미술관 위쪽에 축소, 건립하였다.

이곳은 1991년 서울 팔판동에 월전미술관을 개관할 때부터 서거하시는 2005년까지 <오염지대>, <태풍경보>, <산불>, <호가호위>, <황소개구리>, <단군자손일백오십대손>, <초보운전> 등 15년 동안 그려 낸 수많은 시사 풍자 작품의 산실이자 만년 수작의 제작실을 본따 재현한 것이다.

월전관 앞뜰에는 노대가를 상징하는 조각공원을 조성하였다. 긴 세월 월전 예술의 숨결을 이어가는 본류로 삼기 위해 월전화사 78세 상 (月田畵師七十八歲像)을 흉상으로 안치하였고, 미수 (米壽)와 구순 (九旬)에 이르도록 붓을 놓지 않으며 화필과 더불어 평생을 살아온 위대한 예술혼을 상징하고자 종이와 붓과 벼루, 지필연 (紙筆硯)을 조각해 전면에 배치하였다. 좌우에 화비 (畵碑)와 서비 (書碑), 입구 우측에 연보비 (年譜碑)를 설치하고 난간석을 둘러 마감하였다. 화비에는 “문인화의 백미 (白眉)”라는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월전 선생 스스로도 가장 아끼던 그림 중 하나인 〈가을밤의 기러기 소리 (1998년 작)〉를 새겼고, 서비에는 자신의 일생을 “그림에 사로잡힌” 이라는 뜻의 두 글자로 압축하여 일필휘지함으로써 만인에게 경외와 감동을 불러일으켰던 〈화노 畵奴 (1999년작)〉를 새겼다. 이 화비와 서비는 월전 선생의 학처럼 단아하고 물 흐르듯 담담한, 그러나 치열한 예술혼으로 사신 평생을 상징하는 동시에, 생을 마감하시기 직전 후학들에게 남기신 “손끝의 재주에 안주하지 말고, 사색하고 고뇌한 끝에 얻어지는 작품이라야 예술성을 부여받을 수 있음을 명심하라”는 유지의 상징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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