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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공일: 2008년 9월 12일

발신: 이천시청 문화관광과



"이천시립월전미술관장(월전미술문화재단이사장) 장학구 관장...

서울소재 前 월전미술관 500억 상당 부동산, 이천시에 권리이전.."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장학구 관장은 이천시의 문화예술진흥 및 이천시립월전미술관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서울시 종로구 소재(팔판동 35-1, 37번지) 월전미술문화재단의 건물과 부동산(대지 1,628㎡(492.4평) 건축연면적2,434㎡(736평) )을 이천시에 기부체납하기로 하고 관련사항을 진행시켰다(8월 5일 이천시로 소유권이전 완료)



이로서 2007년 8월 월전선생의 유작과 소장품 1532점을 기증받아 시립월전미술관으로서의 개관한 이래 월전이 만년 예술창작을 한 산실인 전 월전미술관(한벽원) 및 부대시설(백월빌딩)이 이천시에 귀속됨으로서 재단의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이천시의 재정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월전 선생의 뜻과 재단의 기본정신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천시는 재단의 이러한 정신에 부합하고 이천시의 문화예술향상을 위하여 시립월전미술관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검토를 준비중이다. 우선 이천시는 월전 선생 생전에 월전재단이 진행하던 교육사업인 동방예술연구회 강좌, 문총발간, 미술상 운영, 전시 및 국제예술교류 추진을 보장하기로 하고 이러한 사업에 대한 수행을 재단이 진행함과 함께 이천시는 적극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향유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을 위하여 재단과 적극 협조해나갈 계획이다.



그간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이천의 명산인 설봉산 안자락에 이천시의 문화의 자존심으로 자리잡고 명실상부한 문화의 도시 이천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하여 개관 이후 1년간 전시, 교육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기획을 진행하였다. 이천시가 문화와 관광의 도시로서 볼거리, 자랑거리로 타 지역에 비해 명소나 문화유적이 열악했고, 미술관과 문화예술회관 조차 갖추지 못한 열악한 실정에 처해있었으나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자리를 잡아 나가면서 그동안의 쌓였던 이천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었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장학구 관장은 재단소유 부동산과 건물 등 500억원 상당의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 이전절차를 거쳐 9.4일 이천시의 이름으로 재산 권리이전을 마치고 9.11일 이천시장님께 권리증 전달식을 마쳤다. 이 자리에서 장학구 관장은



“아버지의 유지를 완벽하게 수행해서 마음이 너무 편안하며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국내에서 최고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이천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잊지 않기를 희망하며 기대한다 ” 며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