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 장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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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인물

월전의 인물화는 초기에는 진한 채색의 미인화와 풍속인물화가 주류를 이루다가 이후 간결한 필선을 위주로 한 수묵담채로 전환하면서 선조를 단순화, 직선화함으로써 고아한 문인화의 양식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신문인화풍’의 작품을 보여주었다. 또한 종교적 성화를 한국의 풍속도로 굴절시킨 독특한 도상적 해석의 작품을 선보이기도 하였고, 70년대에는 선열의 영정제작으로 이어져 현충사에 봉안된 <이순신장군 (1953)>을 비롯해 <권율장군>, <집현전학자 (1974)>, <정약용 (1974)>, <정몽주> 등 뛰어난 인물화 창작을 보여주었다. 80년대 이후 문인화적 정신과 격조를 인물에 반영하여 주관적 심의를 담은 작품을 창작하였는데 <회고 (1981)>, <춤 (1984)>, <심청 (1985)>, <오원대취도 (1994)> 등을 통해 화제와 병기된 고풍 (古風)의 정신세계를 나타냈다. 월전의 만년기인 2000년 이후엔 간결한 소묘적 필치로 세태풍자를 가미한 작품 <단군일백오십대손 (2001)>을 선보임으로써 현실에 대한 관심과 비판정신을 보여주었다. 작품보기

 화조.영모

월전 선생의 다양한 화목 중 그 기량을 충실히 엿볼 수 있는 것이 화조 (花鳥) 영모 (翎毛)이다. 초기의 <조춘 早春(1935)>은 치밀한 관찰을 바탕으로 분채로 선명하게 그린 작품인데 반해 해방 이후에는 화풍을 달리하며 담백한 색채와 간결한 선묘로 대상의 핵심을 묘사하고 있다. <취우 驟雨(1961)>, <노묘 (1968)> 등이 대표작이다. 이후 소개와 내용을 다양화하여 문인화풍의 <백매>, <홍매>, <창포>와 같은 작품뿐 아니라 <메기>, <부엉이>, <배추>, <까마귀> 등 다양한 소재로 확대하였다. 또한 <오염지대>, <황소개구리> 등 현대사회의 병폐와 문제를 비판하는 작품을 통해 현실문제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여주었다. 작품보기

 산수풍경

산수풍경은 60년대 후반 경부터 제작하기 시작한 화목으로 실제 경치를 사생한 풍경에 자신의 심의를 담아 제작하는 방식을 취한다. 여백의 미를 최대한 살리고 진한 색채를 가미한 풍경화적인 작품들이 이어지는데 <고향의 오월> 등이 대표작이다. 그러나 이후 수묵을 주조로 한 <소나기 (1979)>, <한월 寒月 (1979)> 등의 작품을 통하여 대상의 풍경을 주관적 화면으로 전환시키면서 문인적 화제를 병기하고 있다. 감각적 색채와 파격적인 구도의 공간감으로 공간적 여운을 최대한 보여주는 작품으로 <눈 (1979)>, <백운홍수 白雲洪樹 (1980)>, <새안 塞雁 (1983)> 등의 작품이 있다. 월전은 만년기에 현실적인 소재에 고도의 직관을 담은 작품 <야우 (1998)>, <황사 (2001)> 등을 선보임으로써 문인화적 취향을 구사하고 있다. 작품보기

 반추상

월전 선생은 전통적인 자연 이미지의 평면화 또는 재구성을 통해 조형화하여 반추상 양식으로 발전시키기도 했다. <귀관 鬼關 (1987)>은 지옥의 문을 형상화함으로써 추상적 관념을 형상화하였으며 <태풍경보 1999)>는 세기말의 기상도를 일 필의 선으로 승화시켜 표현하였고, <적조와 페어 (2003)>는 문명의 참화로 인한 어류의 떼죽음을 붉은 화면에 흰 점으로 표현하였다. 월전은 색채, 선조, 관명을 통해 사물을 직시하는 정관의 세계를 반추상의 세계로 승화시키고 있다. 작품보기

 소묘

월전은 스승인 이당 김은호 (以堂 金殷鎬)의 영향을 받아 분명하게 잡힌 형태를 사실적인 데생에 의해 나타내고자 하였다. 낙청헌의 기본 학습 내용인 화조사생과 풍속인물화는 기본적인 형태감과 묘사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 영향은 이후 인물화, 문인화 작업을 하는데 있어 탄탄한 묘사의 기반이 되었다. <연꽃>, <권금성>, <수선>, <매화> 등에서 모두 탁월한 묘사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인물영정의 밑그림 등에서 놀랍도록 세밀한 필치를 발휘하였다. 작품보기

 서예

월전은 초년기에 익힌 한학실력에 학습기에 당대 최고의 실력자인 성당 김돈희 선생의 지도로 익힌 필력이 결합되어 엄정하고 단아하며 골력이 응축된 필법을 구사하여 가히 시 (詩), 서 (書), 화 (畵) 삼절의 경지를 이루었다. 대상에 대한 깊은 관찰을 통한 직감, 고전을 자유자재로 현실화하는 화제능력, 공간과 대상에 맞는 우아한 필력의 격조는 월전 회화의 백미를 이룬다. 때론 우미한 시정으로 현실을 넘어선 낭만적 감정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오창석 인장을 음미하는 <화노 畵奴 (1999)>에서부터 만년기의 <난 蘭>에 이르기까지 청대 행상파의 세계를 재해석하였고 시의적절하고 현실감 있는 화제를 통해 동시대를 풍자하였다. 작품보기

이천시립월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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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관람일: 화요일~일요일: 10:00~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 입장마감: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