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2009년 1월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감성교육전시 <표정을 입은 미술관>전을 개최한다.
생기와 색이 묻혀버린 겨울에 다채로운 색과 감성으로 접근 될 키워드 표정은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통해 유쾌한 미술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본 전시는 우리 삶 속 의노애락의 풍부하고 다양한 감정을 드러낸 얼굴과 몸짓 등이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재치있는 느낌과 물음을 던져주는 현대미술 작품으로 나타나 예술가의 손길을 통해서 인간의 충만한 감정이 어떻게 표출되고 다양화 되는지 경험케 한다.
또한 표정을 잃고 사는 우리 시대 현대인의 감성을 충전시키고 잃어버린 표정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이고자 한다.

미술관 전면 외관에 플라스틱 컬러프린트로 완성된 이기섭의 희망 hope은 따뜻하고 밝은 표정의 옷을 입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변신해 관람객을 먼저 맞이한다. 관람객은 표정수첩을 통해 작품감상 과정에서 읽어낸 작품이 담고 있는 의미와 느낌을 수첩에 기록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가장 상징적은 표정을 그려 마무리하며 직간접으로 전시상황에 참여해 체험케 한다.

▣ 전시연계프로그램 <내 표정 그리기>

- 진행장소 : 1층 로비 공간
- 대상연령 : 4세 이상 초등학생 관람객
- 공간연출 : 1층 로비공간을 그리기 작업공간으로 활용해 전시실에서 관람하고 나온 어린이는 자율적으로 자리에 앉아 <내 표정 그리기>에 참여하고 완성된 그림은 게시대에 자율적으로 부착해 기간 중 전시한다.

▣ 전시관람 수첩 <표정수첩>

- 사용 연령층 : 유치원생~초등학생
참여작가의 작품을 담은 수첩을 만들어 각 작품과 연계된 질문을 통해 그림에 대한 감상 및 표정이 말하고 있는 느낌에 답할 수 있게 한다. 참여작가에 이어지는 마지막장에는 자신의 얼굴 표정을 작품처럼 그려 넣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작가들의 작품과 자신이 그린 작품이 기록된 소중한 미술관 체험 기념품이 될 것이다.